음성군 소이면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열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주부 등 다양한 주민들은 만둣국을 만들며 정을 나눌 수 있었는데요.


행사 현장을 이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의 표정에
들뜬 마음이
가득합니다.


기다란 가래떡은
먹음직스러운 모양으로
어슷하게 썰고

돼지고기와 김치 등
만두 속재료는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립니다.


음성군 소이면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떡만둣국 만들기에 열심이었습니다.


다문화가정 주부들은 만두를 만들며
한국 명절음식의 멋과 맛에 흠뻑 빠졌습니다.
<현장인터뷰> 멜가도 하질 /// 음성군 소이면(필리핀 출신‧31)
“만두 만드니까 명절 같아요. 정말 재밌어요.”
<현장인터뷰>오카다 미츠요 /// 음성군 소이면(일본 출신‧54)
“아 오늘은 이렇게 만두 만들기를 배웠으니까 명절 때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남편이나 아이들에게 떡국을 끓여주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혼자 사는
1인 청년가구도 함께 자리해
요리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음성군 소이면은 설명절을 맞아
한국의 명절 문화와 음식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다양하게 만두의 모양을 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에
이번 명절도 풍요롭게 흘러 갑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