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충북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연속 3%대를 유지하다, 2%대로 둔화됐는데요.
사과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동월보다 45.5%나 뛰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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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제목: 충북 1월 소비자물가지수 113.74>
1월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습니다.
<중간 제목: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8월~12월 3%대>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은 8월 3.2%로
3% 상승대에 진입해
12월까지 연일 3%대를 기록하다
2%대로 둔화됐습니다.
CG1///지난달 생활물가지수는 115.02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131.1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올랐습니다.
CG2///신선식품 중
신선채소는 지난달보다 12.3%,
전년 동월보다 7.1% 각각 상승했고
신선과실은 전월과 비교하면 0.9% 올랐지만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25.6%가 뛰었습니다.
신선과실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감은 전년 동월보다 56.6%,
사과는 45.5%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사과의 경우
지난해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
생산이 큰 폭으로 줄었는데
이처럼 과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공미숙///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신선과실 쪽은 전년 동월로 봤을 때 사과나 딸기, 배, 감 이런 쪽이 다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지금 몇 개월째 물가가 비싼 상황이고요. 그리고 귤 같은 경우는 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이 가격이 비싸면서 수요가 증가해서 가격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CG3///또 품목성질별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농축수산물이 7.3%
공업 제품이 1.3%,
전기와 가스, 수도가 5.3%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상수도료는 9.3%,
도시가스는 4.9%,
전기료는 4.3%씩
지난해 동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윤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