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지역구에서는 제22대 총선 본선 대진표의 윤곽이 사실상 드러났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 등 공천후유증이 나오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을 외치며 잡음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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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집니다.


제천단양에서는 공천 결과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의 힘은 지난 16일
권석창 예비후보와
이충형 예비후보를
공천 탈락시켰는데,


국민의힘 당적을 회복하고
경선을 신청했다가 배제된 권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총선을 완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현장싱크>권석창///제천단양 예비후보 (지난 2월 19일)
“지난 2월 8일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심사 결과 입당이 승인되었고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국민과 소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였으나 지난 16일 경선에서 배제되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제천단양선거구에선 경선 과정에서
잡음도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경선에 나선 엄태영 국회의원은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활동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허위사실이 돌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으며,


최지우 예비후보는
“최종경선을 포기하고
차기출마설이 돌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화면접 방식의
일반유권자 여론조사 80%,
ARS방식 당원선거인단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25일쯤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반해 단수 후보를 결정한 민주당은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전원표 전 예비후보는
이경용 예비후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된 전 전 예비후보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지지를 약속했다”며


“전 전 예비후보와 선대위를 꾸려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정당간
공천에 따른 선거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제천단양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자와 새로운미래 이근규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이두성 예비후보,
무소속 권석창 예비후보가 경합하게 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