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년째 이어진 무단 점령…주민간 갈등
이환 기자 2024-03-07

증평의 한 마을에선 이웃간 갈등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등 당사자인 주민은 농사를 짓기 위해 사용하던 길을 이웃주민이 임의로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이환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농기계가 줄지어
길 전체 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논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영농시기만 되면
트렉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가 지나다니던 길이었습니다.


이 길을 이용했던
주민은 이제 일반 승용차가 달리는
큰 길로 돌아가야 해
사고도 우려되는 상황.


영농시기마다 반복되는 문제에
해당 주민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현장인터뷰> 김화영/// 증평군 증평읍
“저런 기계를 가져다 놓고 수리하면 여기다 지 받쳐놓으니까 여길 들어오질 못 하는 거지 한 20년 넘게 군에 가서 건설과 가서 얘기하면 그냥 알았다고 알았다고..”


해당 길을 막고 있는
농기계는 한 농기계 수리업체가
수리를 목적으로 놓은 것.


해당 업체는
농기계 수리가 있을 때에만
일시적으로 세워두는 거라며
특별히 문제될 건 없다고 반박했고
촬영을 거부했습니다.
<현장녹취> 농기계 수리업체 관계자
“먹고살고 하려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놓고 일을 하는 건데 뭐 솔직히 이거 매일같이 세워놓는 건 아니에요. 손님 가져가면 그만이에요. 계속 장기간 보관하는 게 아니고 손님이 고치면 가져가는 거예요.”


CG1//군에 따르면 논과 이어진
이 길은 본래 도로로 쓰였고
현재 국유지에 속합니다.


군은 해마다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이 사실을 전했지만
개선은 일시적일 뿐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인터뷰> 조상희 /// 증평군 건설행정팀장
“저희가 매주 매일 나가볼 수 없으니까 여기 순찰을 돌기는 도는데 자주 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가서 계도를 해드리면은 1차적으로 계도를 하면은 또 바로바로 치워주세요. 그니까 2차적으로 무슨 조치를 취하는 거 아니고..”


군은 계도 차원으로 조치를 할 때마다
문제가 해결돼 강제성을 가진 조치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말합니다.


우선 최근에도 계도가 이뤄져
길을 막고 있는
농기계의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길을 터주겠다고 약속된 상황.


다만 영농시기마다 수년째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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