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에서는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하던 일을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민간인이 있습니다.


바로 의용소방대인데요.


제천에서는 500여명의 의용소방대가 활동하고 있는데, 안전기원제를 통해 올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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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제천시 모산동 솔밭공원>


제천시 모산동에 위치한 솔밭공원.


제천남성대와 119수상구조대,
119수호천사대 등 제천을 대표하는
3개 의용소방대 110여 명이 모여
제천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제를 올립니다.


지난 1982년 5월 솔밭공원이 조성된 이후
해마다 봄 의용소방대가 모여
안전기원제와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함한식///제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모든 활동이 3월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제천에 3월에 산불도 많이 나고 화재도 많이 나기 때문에 그걸 저희가 먼저 제를 지냄으로써 우리 대원들이 앞으로 자긍심과 긍지를 갖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제천에서는 총 5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민간인으로
본업이 있지만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찾아
소방 인력에 보탬이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화재진압 35건과
구조구급 48건 등 모두 2천83건에 투입되는 등


CRP 안전교육과 마을 방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함한식///제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제천의용소방대는 제천 지역의 소방 보조 기관으로서 나라에서 정해준 법으로 인정된 법정단체입니다. 각종 화재나 재난으로부터 저희가 먼저 출동할 수 있는 대원들이 먼저 나가셔서 먼저 지휘를 함으로써 뒤늦게 출동하는 소방서 직원들을 대신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 현장을 찾아
동네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제천 의용소방대원.


안전기원제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