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길거리에서 알록달록 화사한 꽃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봄철은 화훼농가들이 가장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요 화훼 생산지역인 음성군은 화훼 육묘장을 조성해 지역 내 화훼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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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음성군 금왕읍 화훼유통단지>


철조 구조물이 높다랗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장 근로자가 기계에 올라타
철근 등 자재를 이어 붙입니다.


음성군이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화훼 육묘장입니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화훼 육묘장은
약 1천㎡ 규모로 들어서며,
화훼를 육묘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군이 농가 자급자족 방식으로
운영됐던 기존 화훼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육묘장 건설을 계획했습니다.


CG1//군에 따르면
기존 음성 지역 화훼 시장은
주민들이 생산부터 판매까지
자족했던 시스템으로
시기마다 특정 종류의 화훼만
유통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CG2//군은 각 농가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화훼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장인터뷰>박진근 /// 음성화훼유통센터 경매장장
“기존에는 화훼농가들이 자급자족하면서 농가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 현재 농협에서 운영을 하고 있고 다양하게 여기서 도매인들을 참가시켜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군은 육묘장에서
기존엔 유통되지 않았던
품목을 생산해 지역 화훼 시장의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박진근 /// 음성화훼유통센터 경매장장
“기존에 단출했던 화훼시장에서 이제 좀 더 복합적이고 다양성을 접목하여서 넓은 화훼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봄철은 연간 전체 화훼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다가오는 4월 꽃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음성군 화훼유통센터는
오는 4월 말쯤 화훼육묘장의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