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충북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청주국제공항 주변 항공기정비센터
조성사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저가항공사 항공기정비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충청북도는 청주공항 주변에2017년까지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려 놓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청주공항 인근 140만 제곱미터 부지에
항공기정비센터, 즉 MRO를 조성하는 것 입니다.
추정 경제 유발효과만 6조 원대.
도가 100년 미래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이윱니다.

INT -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저가항공사 항공기정비센터를
김포공항에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김포공항 신청사계류장에
'자가용항공기 정비센터' 조성을 추진중입니다.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정비센터에는 자가용 비행기 뿐만아니라
'저가항공사 항공정비센터' 기능도담당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항공정비센터 조성에 사활을 건충북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지난 2009년 말 청주공항을 MRO시범단지 지정한
국토해양부.MRO시범단지 투자는 외면한 채수도권에
항공정비센터 조성을 추진해 정책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최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