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는 축구부가 있습니다.
최근 창단한 충주의 한 고등학교 축구분데요.
새로운 ‘돌풍’보단 ‘성장’을 꿈꾸는 축구부.
축구 꿈나무들이 마음껏 재능을 뽐내고, 기대주로 커나갈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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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복을 입은 학생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훈련에 한창입니다.
쉼 없이 축구공을
패스하며 호흡을 맞춰가고
운동장을 뛰어다니는
몸짓은 가볍기만 합니다.
4월 창단한
충주 충원고 축구부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축구 연습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원고 축구부, 전국 단위 모집…선수·지도자 등 20명>
축구부는 지난해 말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한
선수 17명과
감독, 코치 등 지도자를 포함해
모두 2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운동장에서
합을 맞춰본 기간은 짧아도
기숙사 단체 생활을 하면서
팀워크는 끈끈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기범///충원고 축구부 주장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잘 맞고 선수들끼리 단합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애들이 옆에서 잘 따라와 주고 그래서 괜찮은 것 같아요. 축구팀이 목표라면 아무래도 형들 상대로 대회 성적 한번 내보는 게 목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민재 선수같이 뒤에서 든든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축구부는
고교 저학년생으로 구성돼
리그의 새로운 돌풍보단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값진 1승부터 차근차근
한 계단씩 발전해 나간다는 각옵니다.
<현장인터뷰>강태욱///충원고 축구부 감독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애들이 다 성장하지를 못해서 다른 학교 일반 학교 3학년들하고는 피지컬부터 차이가 많이 나지만 저희의 장점은 아이들이 기본 기술이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올해보다는 내년, 후년에 더 빛을 낼 것 같고.. 저희는 고등학교 3학년하고 하다 보니까 주말리그 나가면 전패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아이들도 항상 1승을 목표로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축구부를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펼치고
지역사회의 스포츠와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수정///충원고 교장
“축구부 창단에 있어서는 축구를 원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는 부분이 큰 의미라고 볼 수 있고요. 저희 축구부를 창단하면서 저희가 전국 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지역사회를 연계하게 되면 지역사회 스포츠나 문화, 지역 경제나 이런 부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축구 꿈나무에서
기대주로 성장하기 위한
선수들의 도전이 이제 시작됐습니다.
<현장싱크>자막 없음
"충원 파이팅! 충원 파이팅! 충원 파이팅!“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