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천‧단양 선거구는 4자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풍성한 공약이 제시됐는데요.
각 후보들이 어떤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지 유다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선거구는
거대 양당의 접전 속에
제3지대와 무소속 후보까지 힘겨루기에 나서면서
모두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는
2천730억 원의 자주적 재원 마련을 공약했습니다.
댐 주변 지원금과 폐기물반입세,
시멘트지역 자원시설세 신설 등을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으로 제시하며
지자체 스스로 재정을
마련한다는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재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제천‧단양~수서 간 신중앙선 KTX 연결
조속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와
철도 품질 확보를 강조했고,
국비 예산 정상 확보 등을 통한
교통 혁신을 공약했습니다.
제천시장 출신 새로운 미래 이근규 후보는
제천시 대기업 유치와
단양 지하 주차 광장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제천 지역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단양지역에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겁니다.
무소속 권석창 후보는
현행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하고
농업인에게 반값 농약을 지원하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10만 원의 학원비를 지원하겠다는
3대 핀셋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월10일 치러지는 가운데
사전투표는 5일부터 이틀간
전국 사전 투표소에서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