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 건조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천에서는 시와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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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제목 : 4월 7일 제천시 청풍면 교리 화재 현장>


지난 7일
제천시 청풍면 교리 야산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나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임야 500㎡와 벌통 150개를 태워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제천은 전체 면적의 73%가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지난해 9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는 소방서와
화재‧산불 예방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시는 소방서와 유관 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동원해
소방 취약지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에 대한 원인분석과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나 담뱃불이었던 만큼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싱크>김창규///제천시장
“우리 시 전체 화재 발생의 70%가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되어 있어 이 시기에 산불 및 화재 안전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실 때 비로소 효과적인 화재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우리 마을과 아름다운 우리 산림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화재 및 산불 예방의 파수꾼이 되어 주십시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소방당국과 전문가들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등산객은 인화물질 소지를 자제하고
캠핑객은 난방기구 등을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 축사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일어나는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화재를 예방해야 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