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의림지리조트’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5차 민간사업자 제안서 공모에 아무도 응모하지 않은건데요.


시는 재공고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다정 기잡니다.








=====








<장소제목 :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옛 청소년수련원>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일원에 위치한
옛 청소년수련원 부지입니다.


제천시는 지난 2021년
도심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이곳에 의림지 리조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간투자자 공모를 시작하고
지난 2022년 3월, 몇 차례 공모 끝에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중간제목 : 삼부토컨 컨소시엄, 협약 1년 만에 사업 포기 통보>


지난해 12월 약 1년 만에
건설경기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시는 재공모를 진행했고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5차 공모에
아무도 응모하지 않아
또 다시 민자 유치가 불발됐습니다.


리조트 건설까지 난항을 거듭하고 있지만
시는 낙관적인 분위깁니다.


시는 최근 기재부 차관이 소규모관광단지 후보지인
‘제천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데,


<중간제목 : 제천시 “조만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진행 예정”>


의림지리조트 부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소규모 관광단지로 지정됐기 때문에
기존 관광단지와 비교해
지정 기준과 절차가
대폭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어
이에 맞춰 재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는
민자사업자 유치와는 별개로
오는 8월까지 연수시설 용지인 사업 부지를
관광휴양시설 용지로 바꾸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