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병가 중인 조정희 한방재단 이사장의 거취가 정리 되는대로 새 이사장을 선발할 예정인데요.


지난해 제천시의회가 제정한‘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새 이사장 후보는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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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클러스터 회원사 76개 기업을 관리‧지원하고
한방바이오박람회를 주관하는 한방재단.


사무국장이 ‘셀프 연봉 인상 논란’ 등으로 사직한데 이어
조정희 이사장의 장기 병가로
한방재단의 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중간제목 : 제천시 “조 이사장에 사직서 제출 요청…후임 선발 예정”>


이에 시는
“최근 조 이사장 측에 사직서 양식을 보냈고,
사직서 제출을 요청한 상태이며,
서둘러 후임 이사장을 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거취가 정리되면
후임 이사장을 뽑기 위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인데,
시가 선발한 새 이사장 후보는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장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시의회가
‘제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했기 때문인데,


조례에 따르면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인사청문 대상자입니다.


청문회 대상자에는
인재육성재단과 복지재단,
문화재단과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
시 출자‧출연기관장이 포함됩니다.


향후 시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단을 설립하면
공단 이사장도 인사청문 대상자에 포함되게 됩니다.


시의회는 조례에 따라
제천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하면
6명 이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며,


인사청문특위는 20일 동안
대상자 출석요구와
증인‧감정인‧참고인 대상 증거조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인사청문을 마친 시의회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천시장에게 송부해야 하며,


기한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으면
제천시장은 대상자를 임명할 수 있게 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