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사고 등 안전사고가 최근들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 한번쯤은 들어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이런 사고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가장 중요할 텐데요.
음성군은 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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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음성군 맹동면 남천공원>
음성지역 어린이들이
소화기 호스를 잡고
소화 물질을 분사합니다.
다른 한쪽에선
어린이들이
화재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배웁니다.
<현장싱크>
“우리 소매를 조금 당겨서 코를 막아주세요. 코를 막아주세요. 자 오른손 반짝반짝 오른손으로 벽을 쾅쾅 벽을 치면서 갈 거예요. 알겠어요? 벽을 치는 이유는 ”저 여깄어요. 살려주세요.“ 바깥에 있는 어른들에게 내 위치를 알려주는 거예요”
음성군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사고 발생 상황에서의
안전 요령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고다하·이서윤·김로와/// 음성군 맹동면
“(안전체험을 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네
(킥보드 타려면) 보호대 착용하고 이래야 돼요”
군은 기존 어린이를 대상으로
5개 부스 정도만 운영했던 행사를
올해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더 큰 규모로 산업현장에서의 행동요령도
홍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킥보드 사고와 수상 안전 사고 등
부스별로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습니다.
CG1//실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즉 PM 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22년 2천386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났으며,
2022년 기준
사고 환자의 85%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CG2//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선박 전복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며,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현장인터뷰>김동철 /// 음성군 안전정책팀장
“생활 속에 있는 각종 안전 행동 요령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서 인지를 하고 계셔야만 그런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즉각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교육이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가 되어서 주민들에 안전의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은 내년에도 행정안전부 공모를 신청해
올해와 같은 규모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는 구상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