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말에는 소나기로 인해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기온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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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체감온도가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자
선글라스와 모자를 무장한 사람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공원에는 30도 이상일 때 작동되는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 시스템’이 작동되면서
무더위를 피하는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됩니다.


때 이른 무더위에 그늘을 찾아
잠시 숨을 돌리는 주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냅니다.
<현장인터뷰>충주시 연수동 주민
“더운 날씨에는 그늘에서 푹 쉬고 운동하고 땀도 빼고 그래야 건강에 좋죠. 그게 좋은 거예요.”


<현장인터뷰>최관순///충주시민
“며칠 사이로 날씨가 더워가지고 좀 운동하는데 지장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늘이 있고 더울 때 에어가 나와가지고 시원해서 운동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CG1///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중북부 지역의 13일 낮 최고기온은
단양 34도, 제천 32도,
충주 32도, 음성 32도,
진천 33도, 증평 33도, 괴산 33도를 보였습니다.


CG2///14일 낮 최고기온도
단양 34도, 제천 32도,
충주 34도, 음성 33도,
진천 34도, 증평 34도, 괴산 33도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화인터뷰>유제규///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오늘(13일)과 내일(14일) 사이에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햇빛의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상당한 높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32도에서 34도의 분포로 높게 유지되겠고, 15일은 소나기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하강하겠습니다.”


주말인 15일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때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늘면서
전문가들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더운날씨에 영유아나 노약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농작업 시에는 통기성 좋은 작업복을 착용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