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생분해성 비닐 지원해야…농가 경쟁력 강화”
유다정 기자 2024-06-19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농촌에서는 영농폐비닐 처리로 골치를 앓곤 합니다.


영농폐비닐은 토양과 대기를 오염시킬 뿐 아니라 걷어내는 데에도 많은 노동력이 투입돼 정부와 지자체는 ‘생분해성 비닐’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특별한 지원이 없는데다가 기존 비닐보다 비싼 탓에 아직까지 대중화되지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천 봉양농협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생분해성 비닐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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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제천시 봉양읍>


제천시 봉양읍의 한 농가.


기계를 이용해
검정색 생분해 필름 시범포를 멀칭하고


잘 고정될 수 있도록
흙으로 필름을 덮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농가에서는
해마다 수확철이 되면 노동력 부족으로
필름을 걷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탓에
생분해성 필름 멀칭을 결정했습니다.
<현장인터뷰>강순구‧정길여 부부///제천시 봉양읍
“앞으로 이 노동력이 큰 문제거든요. 이제 우선 비닐을 안 걷는 것만 해도 노동력이 절감이 되죠. 이걸 하루 걷으려면 며칠을 걷거든요 혼자. 이런 비닐이 나오니까 노동력도 절감되고 그런데 이게 뭐가 문제냐면 이제 값이 문제예요. 값이 좀 저렴하게 해주셨으면 농촌에서 좀 좋겠어요.”


제천시 봉양농협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농가 3곳, 모두 1만 2천여㎡ 규모에
생분해성 필름을 지원했습니다.


<중간제목 : “생분해성 필름…높은 가격 탓 대중화에 어려움”>


가격이 높은 탓에 아직까지
농가에 대중화가 되지 않았는데,


생분해성 필름이
노동력을 절감시켜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폐비닐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현장인터뷰>홍성주///제천 봉양농협조합장
“우리 농협이 앞장서고 지자체와 정부가 앞장서서 이런 생분해 필름을 활용함으로 인해서 6개월 만에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서도 어떤 산성화되는 것을 막고 노동력 절감을 해서 비용처리라든가 어떤 처리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분해성 필름은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필름과 같아 보이지만
불을 붙였을 때 기존 필름은 녹아 떨어지며
불이 계속해서 붙어있는 것과 달리
재로 변합니다.


또 기존 필름은 수분 증발을 막지 못해
가뭄에 취약한 것과 달리
수분을 머금고 있어 가뭄에도 강합니다.


특히 생분해성필름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되면
스스로 녹기 때문에
노동력을 들여 별도로 걷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각 마을에서는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확철이 아닌 6월에도 비닐이 쌓여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재원이 부족한 탓에
폐비닐 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걸쇠를 설치하지 않은 곳이 많고
지붕이 없어
마을 여기저기에 바람에 날린 폐비닐이 나뒹굴기도 하고
외부 사람이 집하장에 비닐을 버리고 가는 탓에
골머리를 앓곤 하는데


생분해성 필름 사용이
이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현장인터뷰>이경용///친환경 생분해성 멀칭필름 업체
“땅속에 들어가게 되면은 미생물을 활성화시켜서 수확량을 증가시키고 동일 조건하에서 수확량이 증가되다 보니까 농민들한테도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시중에서 나와있는 제품인 경우에는 광분해 즉 화학적인 성분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1개월 만에 삭는 그런 경우가 있는데 저희 거는 3개월에 시작을 해서 6개월 정도 되면 완전 분해가 돼서 퇴비화가 (됩니다.)”


봉양농협에서는 올해 시범 사업을 통해
성과를 확인해 농가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와 지자체 지원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유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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