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 과수화상병 확산세 주춤…“매몰지 점검”
정현아 기자 2024-08-21



올해 충북지역의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꺾였습니다.


한동안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세균의 활동이 줄어든 건데요.


혹시 모를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매몰지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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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충북지역 과수 농가를
긴장케 했던 과수화상병.


<중간 제목: 충북 올해 과수화상병…지난 5월 첫 발생>


도내에선
지난 5월 13일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충주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발생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와 배나무 등에서
나타나는 식물 세균병으로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증상이 보입니다.


확산되는 경우가 많고
적정 치료제는 없어
농가에선 매몰과 폐원 등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피해가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겨울철 기온이 평년 대비 높았고
올 봄 3월부터 5월 사이
비가 잦아 병 확산이 우려됐었으나


최근 들어 높은 기온으로
세균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확산 기세가 대폭 꺾였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누적 73건·27.99ha 발생 집계>


도내에선 21일까지
과수화상병 누적 확진은
모두 73건,
피해 규모는 27.99ha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지난해보다 과수화상병 피해 규모 감소>


특히 지난해 도내에서 106건, 38.5ha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건수와 면적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인터뷰>강영호///충북농업기술원 병해충대응팀장
“작년 대비 27.3%가 감소했고요. 현재 과수화상병은 발현 최적온도가 25~28도로 현재 폭염 등 고온기에 접어 들어서.. 대규모 발생 확률은 낮은데요. 일부 지역은 산발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도 기술원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정밀 예찰을 통해서 방역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8월 1일부터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소강상태에는 들어섰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비가 올 경우
매몰지 토양 유실로 인해
병원균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 제목: 매몰지 점검…토사 유출 등 파악>


충북농업기술원은
이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매몰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사가 심한 지역이나 산비탈 등을
위험 매몰지로 정하고
토사 유출, 침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강영호///충북농업기술원 병해충대응팀장
“현재 충북에서는 7개 시·군 179개소가 관리 매몰지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과수원은 특성상 평지보다 일부 비탈진 곳이 많다 보니까 이곳에 매몰을 하면 여름철에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있을 시 토사 유출과 매몰지 유출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주식물을 제외한 작물을 식재하거나 토지를 조성하고 배수로 정비를 통해서 매몰지를 관리해야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고온 이후
올해 과수화상병 대발생 우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수화상병 발생과 피해 우려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민철)

http://ccs.co.kr/cn86875b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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