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이 축소됐습니다.
응급실 전문의 사직으로 운영에 차질이 생긴 건데요.
시는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반’을 가동하고 응급환자 진료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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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최근 이 병원 응급실 전문의 7명이
사직서를 제출해
한때 응급실 운영 중단이 우려됐으나
전문의 2명이 잔류하기로 하면서
이달부터
응급실이 축소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평일 오전 9시~밤 9시…주말 미운영>
시에 따르면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고
접수 마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중간 제목 : “의료진 추가 채용…응급실 정상화 노력”>
병원 측은
의료진 추가 채용에 노력하고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지역 내 응급실 진료 제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충주시가 관계 기관과
응급환자 진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차질 최소화에 나섰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의료원 응급실 병상 확대…간호인력 추가 배치>
충주의료원은
응급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병상에서 21병상으로,
중환자실은 12병상에서
15병상으로 확대합니다.
또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 의사
추가 채용 공고를 했습니다.
충주미래병원은
응급실 환자 집중시간 때에
의료 인력 4명을 추가 배치해
응급환자에 대응합니다.
<중간 제목 : 권역 응급의료센터 환자 수용 협조…비상대책반 가동>
또한 시는 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충주권 응급환자 수용 협조를 구하고
응급의료 비상대책반도 가동합니다.
<전화인터뷰>오윤숙///충주시보건소 의약팀장
“시에서는 일단 응급의료 비상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고 가동하고 있고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도 응급의료 비상진료대책 협조를 구해서 의료원이나 미래병원에 인력 강화 등을 요청을 했습니다. 중증 등 이송 안내 대책 마련을 도랑 같이 해서 제천권이나 청주권, 응급의료센터나 권역센터에 협조 요청 공문이나 직접 찾아가서 우리 시 환자에 대해서 우선 분산 수용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시는 지역 내 응급 의료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경증 환자와 비응급 환자는
관내 병·의원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오윤숙///충주시보건소 의약팀장
“비응급환자는 병·의원 이용을 우선 당부드리고요. 평일 야간이나 주말 같은 경우는 의료 기관 진료 시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방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만약에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 응급실을 가야 될 상황이 생겼을 경우에는 119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꼭 이용하셔서..”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의사 충원 시까지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될 전망인 가운데,
한동안 지역 내 응급진료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