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충주 곳곳에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가 마련됐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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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충주 금가면>
드넓게 펼쳐진 들판이
주황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바람결을 따라
이리저리 춤을 춥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가
‘2024년 김생사지 주변 정비사업’을 하며
유적지 일대에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습니다.
약 5천500㎡ 규모로
황화 코스모스는
일반 연분홍빛 코스모스와
달리 주황색과 노란색을 띠는 게 특징.
대표적인 가을꽃으로
황금빛 코스모스 물결은
이달 말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 산척면, 천등산 고구마 체험 행사>
충주 산척면에서는
고구마를 맛보고
직접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는
체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천지인문화센터와 체험장에서
‘제18회 충주천등산 고구마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행사는 고구마 캐기와
고구마 경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재능기부 공연, 먹거리장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체험비는 4인 가족 1팀에
1만 5천 원으로
인터넷으로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낮 12시까지
현장 접수하면 되며
만 10세 미만 아동을 동반한 가족은
3천원이 현장에서 할인됩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에서
군고구마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고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시설과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올해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치러지며
지역에서 재배한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판장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