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은 지난 2014년부터 기업들이 들어와 군의 경제를 이끄는 곳입니다.
하지만 거리 곳곳에 폐현수막이 나뒹굴고 안전봉이 망가진 채 방치되는 등 관리의 미흡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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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진천군 덕산읍>
지난 2014년부터
여러 공기업들이 들어오면서
진천군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덕산읍 지역입니다.
하지만 곳곳에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덕산읍 주요 도로에는
주황색 안전봉이 여기저기
망가진 채 방치돼있고
도심 내 일부 인도는
보행이 힘들 정도로
수풀이 우거져 있습니다.
S/U- 아파트 바로 앞 인도입니다.
수풀이 인도를 넘어 도로까지 자라있습니다.
무성하게 자라난 수풀은
보행펜스를 점령해
도로로 뻗어나가고 있고
800세대가량 규모의
아파트 단지 앞 도로 한 켠에는
폐현수막이 방치돼 있습니다.
제대로 펼치기도
쉽지 않을 만큼 여러 개가 겹쳐 있어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도
현수막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합니다.
<현장싱크>진천군 덕산읍
“여기를 자주 제가 출퇴근을 하는데 보면은 뭐 2중 3중으로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어요. 그분들도 이걸 잘 치워 가지고 안 보이게 해놓으면 좋은데 또 말아 가지고 이곳저곳에다가 방치를 해놓고 그런 걸 여러 번 봤어요.”
이에 대해 진천군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즉시 개선은
어렵다는 입장.
CG1//진천군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면 현수막 제거를
하고 있다”며, 다만 “인력이 부족해
민원이 들어오는 즉시 개선하는 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무성한 수풀과 버려져 방치되고 있는
현수막들이
진천군 덕산읍 곳곳에서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명확한 개선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