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방학으로 인해 헌혈 참여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일반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해 보입니다.

우세린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시청 앞 민원동 광장에 있는 헌혈버스.

업무 중 잠시 시간을 내 헌혈에 참여하려는 공무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헌혈에 선뜻 나선 것입니다.

현장인터뷰) 서동훈 충주시청 공무원

이런 참여에도 불구하고 겨울철만 되면 어김없이 혈액 부족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

br) 우세린 rin@ccs.co.kr
-매년 겨울철이면 헌혈자수가 줄어 혈액이 부족합니다.////

전체 헌혈 참여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크게 줄어들었고 추운 날시 역시 그 원인입니다.

실제 헌혈 참여 횟수가 가장 많은 4월에 비해 1월의 헌혈 참여자가 3천여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헌혈 참여자 감소는 혈액 부족 현상으로 이어져 현재 적정 보유량의 마지노선인 5일 분량의 혈액만 확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장인터뷰) 노영숙 책임간호사 헌혈의 집 충주센터

헌혈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을 의미합니다.
혈의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이웃 사랑을 위한 작은 사랑의 실천이 절실해 보입니다. CCS 뉴스 우세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