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CS충북방송은 충주시의 각종 위원회 운영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시가 일제 조사를 통해 위원회를 정비하고 중복 위촉 문제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는
24일 기준 122개입니다.
위원회 제도는
시민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취지는 좋지만
상당수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간 제목: 유영기 충주시의원 “각종 위원회 개선 필요” 지적>
최근 유영기 충주시의원이
각종 위원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비슷한 위원회의 통·폐합과
위원들의 중복 위촉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현장싱크>유영기/충주시의원(2019년 6월 12일)
“충주시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설치가 된 ‘문화예술 자문위원회’와 지방재정 자립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치되었다는 ‘경제자문위원회’는 2017년과 2018년 2년간 단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으며..”
이에 시가
각종 위원회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일제 조사 후 정비…중복 위촉은 3개까지만” >
조사를 통해
필요한 위원회는 남겨두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정리를 하겠다는 겁니다.
또 위원들은
최대 3개 위원회까지만
중복 위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력 풀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현장인터뷰>어갑용/충주시 기획팀장
“지금 조례가 꼭 필요한 건지 또 통·폐합이 필요한 건지 그런 방법을 전체적으로 일괄적으로 조사해서 꼭 필요한 것은 유지시키고 또 통·폐합 필요한 건 통·폐합을 시키고 가급적이면 (중복 위촉) 규정은 3회까지지만 그것을 억제해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시의 각종 위원회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