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쯤이면 어디로 피서를 가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시간을 내서 멀리 떠나기 어렵다면, 가까운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세계무술공원 물놀이터 북적>
더위를 피해
물놀이터를 찾은
꼬마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큰 물통에서
쏟아지는 물 폭탄 세례로
더위를 날리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엎드려 물장구도 쳐봅니다.
<현장인터뷰>이율찬/충주시 연수동
“코에 물 들어가고 그래서 재밌었는데 저기 물탱크 같은 게 나오는 게 (몸을) 씻는 기분이에요.”
충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무술공원에
물놀이터를 열었습니다.
<중간 제목: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수질 기준 적합>
오는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다녀가는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질 관리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기홍/충주시 관광과장
“상수도과에 수질시험을 의뢰를 했는데 수소이온 농도나 염소 분포가 다 정상치에 일반 수영장 수질 기준과 적합하고 그냥 이 물을 마셔도 될 정도에..”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도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입니다.
<중간 제목: 탄금호 물놀이장 인기…지난해 4만 명 다녀가>
지난해 여름에만 약 4만 명이
발걸음을 했고
올해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유수풀과
야자 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다음 달 18일까지
문을 엽니다.
<현장인터뷰>김기홍/충주시 관광과장
“뜨거운 여름이 되면 강원도 동해 바다나 큰 산으로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편리한 주차장을 이용해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같이 와서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 속 물놀이 시설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이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