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초·남한강초 폐교 예정…활용 방안은?
내년 3월이면 충주 대소원초와 남한강초가 문을 닫게 됩니다.
학생들이 떠나고 남겨진 학교는 어떻게 활용될지 정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내년 3월
충주지역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게 됩니다.
대소원초와 남한강초가
각각 폐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대소원초·남한강초 내년 3월 폐교 예정>
대소원초는
충주첨단산업단지 내
충주대소원초중학교로,
남한강초는
호암택지 내 신설학교로
이전하게 되는 겁니다.
학생들이 떠나고
남겨진 각 건물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쓰일 가능성이 큽니다.
<중간 제목: 대소원초, 가칭 ‘중북부 교육시설복합센터’ 활용>
대소원초는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교모성장지원센터가 합쳐진
가칭 ‘중북부 교육시설복합센터’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내년도 도의회 예산 반영이
남겨진 숙젭니다.
<중간 제목: 남한강초, 고교 평준화 시설 공사…학생 임시 배치>
남한강초는
충주 고교 평준화를 위해
지역 고등학교 시설 공사 시
학생들이 임시 배치돼
수업을 받는 시설로 쓰일 예정입니다.
학생들이 공사로 인해 수업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학습 공간으로
잠시 쓰겠다는 겁니다.
<전화인터뷰>충북도교육청 관계자
"중북부 교육시설복합센터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서 추진하려고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남한강초가 2020년에 이사 가면 그 자리를 학생들 임시 배치교로 활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앞서 충주에는 폐교를
관광지로 활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중간 제목: 능암초, 오대호아트팩토리…관광지 활용 사례>
지난 5월 앙성면 능암초에
문을 연 오대호아트팩토립니다.
버려진 것들을 소재로
예술 작품을 만드는
정크아트 작가 오대호 씨가
아트팩토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떠난 빈 학교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남겨지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