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증설…인근 주민 반발
충주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소각장 인근 일부 주민들은 각종 불편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대소원면
클린에너지파크입니다.
지난 2010년 준공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하루 100톤까지
처리할 수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추진>
충주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인데
최근 시가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유동인구·1인 가구 증가…쓰레기 배출 늘어”>
충주의 유동인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식습관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1회용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는 일단
현재 운영 중인
시설과 같은 100톤 규모의
소각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100톤 규모 계획…400억 소요 예상”>
오는 2023년까지
국비 등을 포함해
예산 약 400억 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에 거주하는
일부 마을 주민들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증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인근 주민 “교통 위험 등 우려…증설 반대”>
대기질이나 악취가
우려되고
생활폐기물을 실어 나르는
대형 차량으로 인한
위험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전화녹취>인근 마을 주민
“너무 정말 큰 차들이 너무 많이 다녀서 15톤 덤프 등 많이 다녀서 엄청 위험하거든요. (그동안)피해를 보고 있으면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아마 증설을 하신다고 하면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요.”
주민 반대에 부딪친
충주 클린에너지파크 증설.
시가 주민들과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볼 일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