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미술관 원점…용역 보고서 활용은?
최근 CCS충북방송은 충주시가 시립미술관 예정 부지 확보를 취소했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결국 부지가 변경되면서 예산 2천만 원이 쓰인 용역 보고서도 활용가치가 크게 떨어지게 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7년 2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충주시립미술관 건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보고섭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2천여만 원 들여 시립미술관 용역>
시가 시립미술관을 짓는데
타당성이 있는지,
기본 추진 방향은
어떻게 해야 할지
용역을 한 건데
예산 2천37만 원이 쓰였습니다.
<중간 제목: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인근 중심으로 쓰여>
이 용역 보고서 내용 대부분은
옛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과
그 인근 부지를 확보해
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당시 시는 식산은행 인근을
시립미술관 자리로
점찍어 놨습니다.
<현장인터뷰> 충주시 관계자 (2017년 8월 25일)
“구 조선식산은행 자리가 시립미술관 쪽에 방향을 잡고 건립을 추진하는 게 향후에 일반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많은 편리성 문화적인 접근에 편리성을 줄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인 걸로..”
<중간 제목: 예정 부지 매입 취소…토지주 설득 실패>
하지만 예정 부지의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못하면서
시는 결국 매입 취소 결정을 했습니다.
토지주 설득에 실패를 본 만큼
현재 시유지를 중심으로
마땅한 장소를 찾고는 있지만
결국 미술관 건립은
원점으로 돌아간 모양샙니다.
<중간 제목: 부지 변경 추진…용역 보고서 활용도 떨어질 듯>
특히 예산 2천만 원이나 든
용역 보고서가
조선식산은행을 중심으로 쓰여지면서
보고서 활용도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해당 용역을 위해 진행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가 미술관 건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답했고
30%는 시급하다고 응답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