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탄금댐으로 명칭 바꿔야” 주장
남한강을 한강으로, 조정지댐을 탄금댐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명칭을 변경해 수리권 지역 주민들의 권리를 찾자는 건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남한강과 충주 조정지댐.
충주시민에게
일상 속 익숙한 명칭이지만
남한강을 한강으로,
조정지댐을 탄금댐으로
부르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중간 제목: 한강·탄금댐 이름 찾기 포럼 열려>
‘댐·군비행장
피해극복 시민행복회의‘가
‘한강·탄금댐 이름 찾기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 단체는
“그동안 지명 사용이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올바른 명칭을 찾아
수리권 지역 주민들의
권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간 제목: “남한강→한강·조정지댐→탄금댐 바꿔야” 주장>
단체는 “한국하천일람에
남한강이 없는 만큼
명칭을 바꿔야 하며
호수 이름 탄금호에 맞춰
기존 조정지댐을 탄금댐으로 바꾸자”는 요구입니다.
<현장인터뷰>이언구/전 충북도의장
“지금까지 조정지댐으로 인식되었던 것을 탄금호의 탄금대로 다시 명명함으로써 우리 충주시의 새로운 댐의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한 탄금댐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댐에 대한 지원비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현장인터뷰>이언구/전 충북도의장
“충주에 충주댐과 탄금호의 탄금댐이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 충주지역에 새로운 발전을 가지고 올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수자원공사에서 두 개의 댐에 지원하는 것과 한 개의 댐에 지원하는 것은 그만큼 차이가 있고...”
이번 포럼에서는
명칭 변경을
장기적인 과제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나왔습니다.
책임감 있게 연구하고 고민할
연구회 형태의
단체나 모임 조성의 필요성도 언급됐으며
댐으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