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축제 보조금 정산검사 ‘부실’ 지적
충주지역 일부 축제는 시의 보조금을 받아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보조금이 잘 쓰였는지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일부 부실함이 지적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지역 대형 축제는
세계 무술축제와
호수축제 등 다양합니다.
이런 축제를 치르기 위해
시에서는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행사가 끝나면
예산이 계획대로 잘 쓰였는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는
민간에게 지원되는
대형축제 운영실태를 감사했고
다행히 보조금 편취나
부당사용은 없었지만
일부 행사의
미흡한 정산검사 등이 지적됐습니다.
지난 2018년 열린
호수축제의 경우
행사가 그해 8월에 끝났지만
2달 이내에 내야 하는
정산서와 실적 보고서가
해를 넘겨 2019년 5월에 제출됐습니다.
<중간 제목:충주 호수축제, 실적 보고 지연…정산검사 미흡>
또 시는 5월 서류를 받았지만
7월 감사가 시작될 때까지
정산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열린 세계무술축제도
보조금 집행이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중간 제목:충주세계무술축제, 보조금 집행 소홀 등 지적>
일부 수의계약 절차와
방법이 부적정했고
보조사업의 잔금 지급이
그해 회계연도 말까지
집행되지 못함 점 등이
지적됐지만
해당 부서에는
이에 대한 조치 없이
정산 검사를 완료했습니다.
CG1///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호수축제 정산이 지연되면서 검사가 늦어졌으며 세계무술축제의 경우 정산 과정서 발견 못해 다음부터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충주시의 축제 보조금 특정감사 결과
시정 5건, 주의 2건의
처분이 나왔으며
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