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A농협 용지 가격 과다?…“시너지 효과 높아”
충주의 한 농협이 지점을 내기 위해 땅을 샀는데, 일반 시세보다 높은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농협 측은 “상권 분석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높은 용지를 산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의 한 농협입니다.
이 농협이
지역에 지점을 준비하며
토지를 샀는데,
“땅 가격이 과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A농협, 지점 용지 가격 과다 의혹 제기>
전자 입찰을 통해
준주거용지 244평을
약 34억원에 샀는데
평당가는 1천400여 만원으로
추산됩니다.
“토지 예정가보다
220%를 더 준 것으로 계산되고
인근 상업용지 가격이
600만원에서
최고 1천100만원인 것에 비교하면
너무 높게 입찰했다“는
의혹인겁니다.
CG1///전 농협 관계자는 “낙찰 예정 가격보다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것은 결국 조합에 손실을 끼친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농협은
사실 관계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간 제목: A농협 “의혹 사실과 달라…가격 결정 문제없어”>
“해당 부지가
준주거지역이지만
상업용지보다 더 가격이 높았고
접근성과 다양한 목적 사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따져 가격을 결정한 것”
이라는 주장입니다.
CG2///농협 관계자는 “다양한 컨설팅과 상권 분석, 자문 등을 거쳤으며 가격과 위치에 대해 이사회와 총회에 수차례 보고한 사안으로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부지에서 진행될
농협의 다양한 사업 효과를 봤을 때
가격 과다 책정 의혹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