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우려”…행사·축제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각 지자체들이 주요 행사를 취소하고 있습니다.
이용객이 몰리는 겨울철 체험시설도 예정보다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달집을 태우고
부럼을 깨며
한해 풍년을 기원하고
소원을 비는 대보름 축제.
<중간 제목: 충주시, 8일 예정…목계 대보름 축제 취소>
충주시가 올해도
목계 대보름 축제를
열 예정이었지만 취소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당초 8일 예정이었던
대보름 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 겁니다.
해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잠정 중단>
지난 13일부터 주덕읍을 시작으로
한 달간 주민들과의
만남이 예정됐지만
지난 3일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한 겁니다.
시는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와 교육은 당분간
취소나 연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제천시, 야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조기 폐장>
제천시도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당초 예정보다 일찍
폐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일 문을 닫았습니다.
야외 스케이트장 조기 폐장으로
오는 9일 예정됐던
‘2020 제천시장배 빙상경기대회’도
취소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향후 예정됐던 행사와 축제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