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주역 급수탑 문화재 등록될까
충주 봉방동에는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했던 ‘옛 충주역 급수탑’이 있는데요
시가 등록문화재 신청을 한 상태인데, 전문가들의 현지 조사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봉방 소공원에 위치한
옛 충주역 급수탑입니다.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중간 제목: 충주 봉방동 옛 충주역 급수탑…1928년 건립 추정>
충주역 급수탑은
지난 1928년 12월
청안과 충주 간
충북선 철도가 개통될 당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967년까지
증기기관차의 물을 보충해주던
이 급수탑은
충북선 철도 중에는
충주에 유일합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보존 상태 양호…문화재 등록 신청>
시는 급수탑이 가치 있고
보존 상태도 양호해
지난 2017년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 신청을 한 상탭니다.
등록문화재가 되려면
먼저 전문가 3인이
현지 조사를 해야 합니다.
이후 가치에 대한
등록조사 보고서가 만들어지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와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전국에 이 같은 급수탑이
여러 존재하고 있어
옛 충주역 급수탑만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CG1///문화재청 관계자는 “급수탑의 형태와 건축 희소성 등 역사와 문화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옛 충주역 급수탑.
전문가들의
현장조사와 문화재 위원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