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경제 위축 우려…대책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학식이나 지역 대형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는 행사 진행을 권고했고 지자체도 기업 피해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정됐던 대규모 축제나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앞서 충주시는
목계 대보름 축제를 취소했고
주민 다수가 모이는 행사와 교육을
취소나 연기했습니다.
<중간 제목: 코로나19 확산 우려…지역 행사·입학식 등 취소>
교통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학위수여식, 입학식도
전면 취소했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도
입학식을 취소하고
졸업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연기했습니다.
이처럼 각종 행사 취소로
지역 경제 위축이 우려되자
정부가 행사 진행을 권고했습니다.
<현장싱크>김강립/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행사나 모임 등도 위생과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하면서 예정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굳이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한 대책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기업 간담회를 열어
수출 피해와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경기침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충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는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개인 할인율을
기존 6%에서 8%로 높이고
법인에도 월 5천만 원까지는
2% 할인해주기로 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전통시장 서비스 인력 확충>
소비자의 발길이 줄어든
지역 전통시장에는
장보기와 집 앞 배송까지 해주는
도우미 서비스 인력을
4명까지 증원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행사 진행과
각종 소비 진작 대책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가 회복될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