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예비후보 “통합선대위 구성”…반발 여전
김경욱 예비후보가 충주선거구 민주당 단수 후보로 선정되면서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있었는데요.
김 예비후보는 통합 선대위 구성을 발표했지만 갈등은 여전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4.15총선에 출사표를 낸
더불어민주당
일부 예비후보들은
그동안 공천 결정을 두고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김경욱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으로
재심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내놨습니다.
<중간 제목: 김경욱 예비후보 “총선 승리 보답…포용할 것”>
김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의
비난과 고발에 대해서는
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 중 충주 민주당원들을
아우르는 ‘통합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싱크>김경욱/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예비후보
“총선 승리라는 큰 목표를 위해 지난 공천 과정의 비난이나 고발 등에 대해서는 일체의 대응을 하지 않고 모두 포용하겠습니다. 다른 예비후보님들 한 분 한 분이 충주를 위해 하셨던 공약은 저의 정책과 공약에 최대한 반영하여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총선 경쟁 상대가 될
이종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에게는
미디어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당 맹정섭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을
철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간 제목: 맹정섭 예비후보 “단수 공천 철회하라…여론조사 공개 요구”>
맹 예비후보는
중앙당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김 예비후보가 더 높게 나왔다면
공천 결정을 인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충주로 오기 6일 전
포털사이트에서 고향을
경북 김천에서 충주로 변경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피소된 상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장싱크>맹정섭/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예비후보
“단수공천은 한마디로 충주시민과 당원을 기만한 것이다. 충주시민과 당원은 핫바지인가. 김경욱 예비후보의 교체를 중앙당에 정중히 요구한다.”
후보 단수 공천을 두고
민주당 내 분열이
계속되면서 본선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