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천지 신도 41명 유증상…·70명 연락 시도
충주시가 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
2천 명이 넘는 신도 중 41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70명은 연락을 시도 중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청 공무원 100명이
지역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관련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주된 통화 용건은
최근 대구나 경북을 방문했는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내용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지역 신천지 2천484명…70명 연락 시도 중>
충주지역 신천지 신도는 2천51명,
교육생은 433명으로
모두 2천484명에 달하는 만큼
시가 전담반을 꾸려
전화 모니터링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신천지 관련자 중
70명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이 중 18명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2천484명을 정부로부터 받아서 충주시 공무원 100여 명을 전담반을 편성했습니다. 지난 2월 27일부터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 70여 명이 아직 통화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70여 명과 통화를 시도 중에 있고 그중에 18명 정도는 주소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경찰에 협조를 의뢰할 생각입니다.”
<중간 제목: 유증상자 41명…31명 음성·6명 검사 중·4명 검사 독려>
모니터링 결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는 41명입니다.
이 중 3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다행히 음성이 나왔고
현재 6명은 검사 중이며
나머지 4명은 검사를 독려하고
있는 상탭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보건소에서 심층 면접한 결과 유증상 별로 의미 있게 분류한 분이 41명이고 그중에 31명을 조사했더니 모두 음성이 나왔고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아직 4명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검사를 독려하고 끝내 응하지 않는다면 법률에 따라서 강제 역학 조사도 검토하겠습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매일 1회씩 신도와 교육생에 대한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확진 환자 3명 감염 경로 미궁…GPS 정보 활용>
한편, 충주 확진 환자 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도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2번 확진자와
일부 동선이 겹쳤던
신천지 신도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여전히 감염 경로는 알 수 없어
시는 1번과 2번 확진자의
GPS 정보를 토대로
감염원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