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민주당 내홍…도·시의원 “통합해야”




충주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단수 공천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데요.


민주당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며통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들과 충주시의원들이
당원들에게
‘통합’을 호소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민주당 도·시의원 “총선 승리…통합해야”>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은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경욱 예비후보가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경선을 기대했던
예비후보들의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깊어지자


도의원과 시의원들이
봉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장싱크>심기보/충북도의원
“공천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정치적 판단이 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제 그 마음을 접고 대의를 위해 통합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단수 공천에 반발했던
박지우 예비후보는
민주당 통합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공천 결과를 받아들여
“당의 승리에 힘쓰겠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싱크>박지우/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예비후보(지난 3월 3일)
“이번 총선에서 힘 있는 집권 여당 민주당의 승리로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고, 김경욱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충주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박지우가 파트너이자 감시자로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의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만큼
후보 간 주기적인 TV토론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종배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에게
한 제안으로 보입니다.


<중간 제목: “대면 선거운동 금지…TV토론 제안”>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 교육과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에게 공정한 평가를 받자“는
주장입니다.


후보 단수 공천에서
시작된 충주 민주당 내 갈등이
선거전까지
봉합 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