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확진자 감염경로 미궁…대시민 호소문 발표
충주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10명 중 7명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탭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자 충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등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중간 제목: 충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10명>
23일 오후 3시 기준
충주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10명입니다.
첫 확진자인
35살 A씨가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8일 퇴원했지만
여전히 감염경로는 모르는 상탭니다.
<중간 제목: 확진자 10명 중 7명 감염경로 미궁>
이어 목행동과
연수동, 칠금동과 금가면 등
지역 곳곳에서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 중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충주 4번 환자 등 3명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환자들의
감영 경로가 현재까지 뚜렷이
특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우리 시 확진자 중 다수가 감염경로 파악도 어렵고 역학적 관련성도 없는 산발적 발생입니다. 이것은 지역사회 감염의 조짐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우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확진자들 간의
역학적 관련성 없이
산발적 발생이 계속되자
<중간 제목: 충주시 대시민 호소문…“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충주시가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에게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과
“앞으로 2주간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최근 우리 지역에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방역을 총괄하는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서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는 역학조사FT팀을 꾸려
감염 경로를 추적할 예정인 가운데,
충주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에서
신도 2천500명 중
현재까지 9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