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반기문 조형물 파손…“외국인 소행 추정”
충주 ‘반기문 옛집’에 설치된 반 전 유엔사무총장 조형물이 파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외국인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문화동에 위치한
‘반기문 옛집’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반기문 옛집…학창시절 집 재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학창시절을 보낸 집을
복원해 재현한 곳으로
‘반선재’로도 불립니다.
마당엔 우물가와
반 전 총장 모습의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됐고
집안에선 학창시절 사진
등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최근 이곳에 설치된
반 전 총장 조형물이
파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남성 침입…반기문 전 총장 조형물 파손>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쯤
한 남성이 이곳에 침입해
조형물을 망가뜨렸습니다.
조형물을 넘어뜨리려다
목과 몸 부분이
두 동강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간 제목: 시 “수리 작업 진행”…경찰 “재물손괴 혐의 수사”>
현재는 수리를 위해
조형물을 옮긴 상태이며
시는 인근 순찰 강화 등을
요청한 상탭니다.
CC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술에 취한 외국인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