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라이트월드 일부 조형물 철거…시 “안전 우려”
충주라이트월드 일부 조형물들이 안전 문제로 철거됐습니다.
최근 강풍에 조형물이 기울어지면서 시민 안전이 우려됐기 때문인데요.
업체는 새 단장을 통해 충주화등제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자리 잡은
빛 테마파크 라이트월듭니다.
라이트월드 입구 쪽
철조망 인근
루미나리에 일부 조형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간 제목: 라이트월드 일부 조형물 철거·이동 작업>
시는 지난 2월과 3월 강풍을 맞아
기울어진 조형물이
자칫 시민들의 안전을 해칠까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철거되는
조형물은 입구 쪽 6경간으로
무술공원 내 안전한 공간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중간 제목: 철거비 2천만 원 추정…기존 예치금서 지출키로>
시에 따르면
철거 작업과 이동 비용은
약 2천만 원 남짓으로 추정됩니다.
비용은 라이트월드가 개장에 앞서
시에 예치했던
6억 5천만 원에서
지출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인터뷰>서경모/충주시 관광개발팀장
“지난 20일에 있었던 강풍 때문에 지금 보시는 거처럼 루미나리에가 일부 전도가 됐고 위험성이 있어서 긴급하게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고요. 현장을 철거하는 데 원형을 보존해가지고 나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업체 측도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만큼
철거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1///라이트월드 관계자는 “시에 안전 문제로 철거 협조를 요청했으며 새 단장을 통해 빛의 꽃 박람회인 충주화등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주 대표 관광지를 꿈꾸며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라이트월드,
화려한 빛의 향연 속
우여곡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