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화들짝…보유 미술품 전수조사
최근 충주시의 미술품이 수년째 외부에 보관되다 뒤늦게 돌아온 경우가 있었는데요.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나자 시가 보유 미술품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2년 12월 5일
충주시가 작가에게 구입한
미술 작품입니다.
시에 따르면
당시 200만 원을 들여 산
이 작품의
공식적인 반출 사항은 없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보유 미술작품 외부서 보관…최근 반납>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최근 외부에서
시로 되돌아왔습니다.
이종배 국회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시장직을 사직하면서
비서진이 개인 소지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미술작품이 포함됐고
이후 충주시 자산임을 확인하고
반납을 한 겁니다.
시 소유의 미술품이
수년째 외부에 보관되다
돌아오는 등
허술한 관리가 드러나자
지난 14일 충주시민연대 등
7대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서
미술품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미술품 전수조사 시작…305점 보유>
이에 앞서
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보유 미술품 전수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전산상 보유 미술품은
305점으로
모두 잘 보관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겁니다.
CG1///충주시 관계자는 “미술품 조사는 전산상으로 관리하는 편”이라며 “이번에는 특별한 경우가 생겨 다시 한번 확인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지난 14일까지
각 부서의 회신을 요청한 상태로
조만간 전수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보유 미술품이 어디에서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보다 꼼꼼한 조사와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