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시 충주…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7월 준공
충주는 2년마다 세계무술축제를 열고 지난해에는 무예마스터십까지 치른 도시인데요.
‘무예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충주에 곧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문을 연다고 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전 세계 무예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했던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세계 최초로
‘무예 액션’을 주제로 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까지
모두 지난해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무술과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세계무술축제는 격년제로 열리고 있고
오는 2021년부턴
무예축제로 이름을 바꿔
국제적인 축제로
위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무예 관련 굵직한 행사를 치르며
무예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충주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건립이 한창입니다.
<중간 제목: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건립…공정률 75%>
세계무술공원 부지에
지난 2018년부터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75%를 보이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180억 규모로
다목적홀과 국제회의장,
사무공간까지 갖춘 공간으로
오는 7월 중 준공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민호/충주시 관광진흥팀
“1층은 주로 행사나 공연이 있을 때 그런 용도로 VIP룸이나 세미나실, 샤워실, 탈의실 이런 용도로 쓰게 될 것 같고요. 2층은 사무공간으로 무예센터 조직 사무국 직원들이나 다른 단체에서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중간 제목: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사무국 이전…“업무 활성화” 기대>
현재 충주시 청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사무국은
센터로 이전하게 되고
그동안 해왔던
무예 정보 수집과 교류 활동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신기섭/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전략기획팀장
“세계 무예관은 기록과 자료 수집을 하기 위해서 무예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무예를 통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업무협력 증진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센터가 건립이 되면 추진하고 있는 업무를 더 효율적이고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술 시연과 경기,
학술회의까지 가능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문을 열면
충주가 무예 도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