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월드 투자 피해 고발”…시 “왜곡된 주장”
충주 라이트월드에 투자한 상인들이 조길형 시장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조 시장의 권유로 투자했는데, 이후 사용수익허가 취소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봤다”는 주장인데요.
시는 왜곡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라이트월드에 투자한 상인들이
시와 조길형 충주시장을
사기와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중간 제목: 라이트월드 투자 상인회 “투자 권유…조길형 시장 고발”>
상인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시의 공문과 조 시장의 권유를 믿고
투자를 결정했지만
이후 선거와 감사원 감사 등에 휘말리자
행정력을 동원해
일방적으로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 갑질 행위에 대해
충주시장 사퇴운동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8년 선거를 앞두고
개장이 어려운 상황인 라이트월드에
서둘러 개장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싱크>손현숙///라이트월드 투자자 상인회대표
“조길형은 충주시장 선거와 투자유치 시 했던 공약과 행정약속을 폐기한 명백한 사기행위에 대해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충주시 뿐만 아니라 조길형 개인에게도 사기 및 권력남용, 업무상 배임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개인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다.”
이에 대해 충주시는
사실을 왜곡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시 “왜곡된 일방적 주장…공익 고려해 사용수익허가 취소”>
“라이트월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했지만
사용료 체납과
제3자에 대한 전대행위가 지속됐고
무술공원 훼손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등
공익적인 면을 고려해
사용수익허가 취소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트월드 개장도
“업체 측이 결정해 추진한 것”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현장싱크>서경모///충주시 관광개발팀장
“시장님이 4월 13일 날 오픈하라 했다고 (라이트월드 투자자가)주장을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4월 13일 날 오픈해야 되는 이유는 라이트월드 측에서 이야기 하신 거다...”
시는 향후 왜곡된 주장이 계속될 경우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간 제목: 사용수익허가 취소관련 소송…오는 28일 선고>
라이트월드와 시는
그동안 사용수익허가 취소에 대한
법적 싸움을 벌여 왔습니다.
선고는 오는 28일 나올 예정입니다.
사용수익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 이에
형사고발까지 더해지면서
시와 라이트월드의 갈등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오성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