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라이트월드 8월 7일까지 원상복구”
충주시가 라이트월드에 오는 8월 7일까지 세계무술공원을 원상복구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2달간 조형물과 각종 시설을 철거하라는 의미인데요.
업체 측은 일방적인 통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선 빛 테마파크 ‘라이트월드’
지난 2018년 4월
지역 대표 관광지를 꿈꾸며
문을 열었지만
약 2년 사이 법정 싸움과
철거 위기까지 놓였습니다.
충주시가 사용료 체납과 전대 문제 등을 들어
지난해 10월 31일자로
라이트월드에 대한
시유지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하자
업체 측은
‘사용수익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을 했습니다.
지난달 28일
1심에서 승소한 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세계무술공원을 원상 복구할 것을
요구한 상탭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8월 7일까지 세계무술공원 원상복구”>
앞으로 2달간 조형물과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고
공원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명령한 겁니다.
라이트월드가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은 지난 8일 기각된 상태로
시는 기간 내 원상복구가 시행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한 뒤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간 제목: 시 “자진 철거 거부하면 행정대집행…예치금 활용”>
이미 라이트월드 개장 전
받아 둔 예치금 6억5천만원 중
남은 6억3천만원으로 대집행이
가능하다는게 시의 판단입니다.
하지만 업체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CG1///라이트월드 관계자는 “원상복구는 일방적인 통보”라며 “충주시의 행정 폭거에 대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간 제목: 라이트월드 “끝까지 법의 판단 받을 것” 반발>
라이트월드는
시민단체와 함께 억울함을 알리고
끝까지 법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라이트월드 개장부터 소송까지
2년째 잡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