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감염 비상…대책은?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감염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벌써 340농가 가까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피해가 느는 만큼 보상 방안과 대체작목 선정 등 과제도 많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은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339곳 확진…충주 264곳·제천 68곳>
12일 오후 기준
도내 확진 농가 339곳 중
충주가 264곳,
제천이 68곳을 차지하고 있고
음성이 6곳 진천이 1곳입니다.
의심 신고도
전체 476건 중
충주가 355건, 제천이 104건으로
대부분 북부지역에서 접수되고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감염되면 과수나무를
땅에 매몰해야 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감염병입니다.
<중간 제목: 매몰 대상 206.3ha…지난해 규모 2배 넘어>
현재까지
매몰 대상 면적만 206.3ha인데
지난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으로
88.9㏊가 매몰된 것과 비교하면
벌써 두 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피해 규모가 커지는 만큼
추가 확산을 막고
피해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충북도가
‘과수화상병 종합대책 수립 추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중간 제목: 폐원·보상 방안…대체작목 선정·육성 논의>
발생지역 중심 폐원과 보상 방안,
지역 사과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체작목 선정,
고부가가치 대체 산업 육성 등이
논의됐습니다.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의 어려움을
조기 극복하기 위해
빠른 손실보상금 지급도
관계 기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하자
위기경보 단계를 지난 1일부터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상탭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