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시끌…항의 시위 잇따라


최근 충주시청 앞에서 조길형 시장 사퇴와 시 행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청 앞,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고
팻말을 든 시민들이
시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충주지방분권시민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충주시장 퇴진 시민운동본부가
항의 시위를 연이어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문제 삼는 건
최근 논란이 된
수안보의 옛 한전연수원 무단 매입입니다.


앞서 조 시장이
“업무에 안일했다”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도의 감사 조치도 받기로 했지만


“조 시장이 최종 결재한 사안을
담당자의 단순 실수라고
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지방자치의 근본을 무너뜨린 책임을 지라“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시청 앞에서
항의 시위를 해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퇴 운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신의섭/조길형 충주시장 퇴진 시민운동본부(지난 6월 1일)
“충주시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기구가 있는데 의회 승인도 거치지 않고 의회를 무시하는 것은 충주시민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충주시민들과 운동본부에서는 조길형 사퇴 운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라이트월드에 투자한
일부 상인들의 항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투자자들은 지난달 26일
시청 앞에 모여
“라이트월드 투자 피해에 대한
사과와 조치를 요구”하며
조 시장의 사퇴까지 주장했는데


최근 시위 규모를 더욱 확대해
투자금과 손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충주시청이
조 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의 행정에 항의 하는 목소리들로
시끌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