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감소 추세…매몰 마무리 수순
충북 중·북부지역 농가에 확산되던 과수화상병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정점을 찍은 뒤 감염 농가가 줄고 있고, 매몰 작업도 90% 이상 진행된 상탭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한번 발병하면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과수구제역으로도 불리는
과수화상병.
감염된 과수 나무는
잎과 줄기가 불에 탄 듯
까맣게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보입니다.
감염된 나무는
모두 땅에 묻어야 해
농가에는 큰 피해를 남기는데
올해 충북 과수화상병은
충주와 제천, 음성과 진천 등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발병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과수화상병 441곳…충주 309곳 확진>
24일 오후 기준
도내 확진 농가는
모두 441곳으로
이중 충주가 309곳으로 가장 많고
제천이 118곳,
음성이 12곳, 진천이 2곳에서
확진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던
과수화상병이
최근 들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지난 12일 정점…감소 추세 보여”>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지난 12일 정점을 찍은 뒤
현재까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도내 확진 농가 430곳이었고
23일은 436곳,
24일에는 441곳으로
한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매몰 작업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도내 매몰 대상지 250.8ha…93% 완료>
전체 매몰 대상지는
250.8ha로
이중 233.3ha가 매몰돼
93%가 완료된 상탭니다.
한편 도내 과수화상병 확산이
다음 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과수화상병 확산에 대한
긴장은 늦출 순 없는 상탭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