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잠잠…추가 확진 감소
충주와 제천 등 충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과수화상병의 기세가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의심 신고와 추가 확진이 줄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은
충주와 제천,
음성과 진천 등
주로 중북부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과수화상병에 감염되면
나무에 잎이 까맣게 변하며
메마르는 증상을 보이고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유일한 확산 방지 대책은
나무를 땅에 묻는
매몰 작업뿐입니다.
자식같이 정성껏 키운
과수나무를 송두리째
땅에 묻어야 해
농민들의 피해도 막대한데,
그동안 지역 농가에 확산되던
과수화상병이
최근 들어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과수화상병 457곳 확진>
2일 오후 기준
도내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는
457곳입니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320곳으로 가장 많고
제천이 122곳, 음성이 13곳,
진천이 2곳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6월 29일~7월 1일 추가 확진 ‘0’>
충주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추가 확진이 없다가
2일 2곳에서 확진이 나왔습니다.
제천도 120곳을 유지하다
2일 2곳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간 제목: 의심 신고 12건→3건…감소 추세>
의심 신고는
지난달 30일 12건에서
지난 1일과 2일 각각 3건으로
건수가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매몰 작업도 막바지에
달했습니다.
도내 매몰 대상 면적은
257.4ha로
이 중 254.4ha, 98.8%에 대한
매몰 작업이 끝났습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5월 말부터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지난달 12일 정점을 찍고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