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생 가정 40만 원 지급…‘전국 최고’
충주시가 지역 초·중·고교생 가정에
돌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학생 1인당 40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데요.
재원은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 비용을 모으고 업무추진비 등을 줄여 마련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가
지역 초·중·고교생 가정에
돌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을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시민 생활 안정을 돕겠다는 의돕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학교 밖 학생,
모두 포함해
약 2만670명이 지원 대상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초·중·고교생 돌봄지원금…1인당 40만 원>
충주에 주소를 둔
학생 1인당 4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시가 편성한 595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엔
돌봄지원금 예산
약 83억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호수축제와 우륵문화제 등
코로나19로 취소된
대형 축제들의 행사 예산을 모으고
업무추진비와 여비 등을
10%이상 줄이는 등
지출 구조조정으로
재원 131억을 마련해
돌봄지원급 지급 여건을 만들었습니다.
<현장인터뷰>조길형/충주시장
“평상시에 추경을 위한 여유 자금이 좀 있습니다. 그거까지 합해가지고 총 규모 593억에 추경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131억 중 대부분인 82억 6천400만 원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0원씩 지원하게 됩니다.”
<중간 제목: 선불카드·상품권 방식 검토…사용 업종 제한>
돌봄지원금은
상품권과 선불카드 지급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취지에 맞게
사용 업종은
긴급재난지원금보다
제한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장인터뷰>조길형/충주시장
“충주 지역에서 교육에 필요한 경비, 학원 경비나 책상을 사준다거나 학습에 필요한 경비를 댄다거나. 자녀 교육 경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경기가.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분야에 또 충주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지역 경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제목: 8월 중 신청 접수…9월 1일부터 지급>
시는 다음 달 중 시스템을 마련해
신청을 받고
9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돌봄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경 예산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심의와 의결을 거쳐
같은 달 23일 확정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