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학문화 활성화’…교통대, 거점센터 운영
충주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들어섭니다.
운영은 한국교통대가 맡게 됐는데요.
충북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과산화수소수와 요오드화칼륨이 만나자
눈 깜짝할 새 거품이
부풀어 오릅니다.
통을 북처럼 두드리자
도넛 모양의 동그란
스모그가 밖으로 튀어나옵니다.
한국교통대학교
이동 과학차 속
과학 장비들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치 마술처럼 보이지만
모두 과학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교통대는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동 과학차를 운행해 왔습니다.
<중간 제목: 한국교통대, 2004년부터 이동과학차 운영>
지난 2004년부터
충북지역 학교와 과학행사장 등
지역 곳곳을 누볐습니다.
17년간 도내 과학문화 활성화 활동을 해온
교통대가 충주 성내동
문화창업 재생허브에 들어서는
‘충북과학문화 거점센터’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공모 선정…교통대 운영>
최근 발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문화 지역거점센터 공모사업’에
충북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는데,
지역에선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교통대가 주관 운영기관이 된 겁니다.
<현장인터뷰>박병준/교통대 교수·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
“저희 한국교통대학교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이동 과학교실 등에 지역 과학문화, 과학교육 사업들을 활발하게 운영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이 이번 선정 과정에서 높게 평가를 받은 것 같고요. 충북도 이시종 도지사께서 저희 사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해 주신 것도 사업 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과학기술문화 정책연구·민간활동 지원 등 역할>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 과학기술문화 정책연구와
민간활동 지원사업,
과학인재양성 지원 사업과
충북충주과학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됩니다.
주관 운영기관에는
해마다 2억 원 내외의
국·도비가 지원됩니다.
<현장인터뷰>박병준/교통대 교수·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
“도내에 여러 과학문화 활동 관련된 기관들과 활동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민간이 활동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해드리는 역할을 또 수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충북만의 차별화된 과학문화 활성화 전략을 올해부터 추진하고자 합니다.”
충주에 들어서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도내 과학문화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