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코로나 영향…명절 성묘도 사전예약제




코로나19 사태 속 오는 30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명절을 맞아 도내 봉안시설에 추모객들이 몰릴까 우려되는데요.


사전 예약제까지 등장하는 등 추석 성묘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의 한 봉안시설입니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 당일엔 1만 명,
연휴 기간에
평균 1만 5천 명에서
2만 명이 방문하곤 합니다.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모객들의 발길이 몰길 것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봉안시설 천상원 사전예약제>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속
방문객들을 분산하기 위해
천상원에 사전예약제를 도입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성겸///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장례사업부장
“봉안시설인 천상원에서도 방역지침에 따라가지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명절 기간에는 인파가 굉장히 폭발적으로 방문하십니다. 그래서 방문하시는 분들의 인파를 분산하고 안전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중간 제목: 14~27일 전화 예약…1일 3회차 운영>


예약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전화로 해야 하며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약한 추모객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봉안당 성묘는 하루 3회 운영됩니다.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성묘 시간은 15분 이내로 제한됩니다.


<중간 제목: 성묘 시간 15분 이내…시설 소독·방역 조치>


한차례 성묘마다
60가족이 입장할 수 있고
한 가족당 5명 이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공단은 회차가 종료될 때마다
시설 소독과
방역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사전 예약을 못했을 시
오는 21일부터 제공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비교적 한산한
명절 전후 방문할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성겸///충주시 시설관리공단 장례사업부장
“사전예약을 일단 꼭 해주시고요.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상시적으로 해주시고 저희 직원들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면 저희 천상원을 방문하시는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 목련원도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사전예약을 받아
3부제 운영을 합니다.


현재까지
추석 당일 납골당은
80% 예약이 완료된 상태로
봉안시설 참배시간도
10분 이하로 제한됩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가
추석 명절 성묘 풍경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