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주 민물생태체험관 조성…차별화 과제
충주시가 세계무술공원 인근에 민물생태체험관을 짓습니다.
늪지와 연계된 체험 위주의 운영을 구상 중인데요.
인근 단양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는 게 과제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능암생태공원입니다.
이 인근에 민물생태체험관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 민물생태체험관 건립…2022년까지>
시는 한강수계기금 30억과
시비 50억 등 모두 80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건축 연면적 1천300m² 규모로
지을 계획입니다.
어종을 전시하는 것뿐 아니라
인근 능암늪지와 연계된 체험과
생태 교육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하지만 충북지역 민물생태관은
지난 2012년 문을 연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전국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
<중간 제목: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전국 입지…242만명 다녀가>
172개 수조에
단양강을 비롯한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230종, 2만3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어
개관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242만명이 다녀갔고
규모는 약 3천865㎡로
3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민물 생태라는 비슷한 주제인 만큼
선두에 있는 단양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과제입니다.
시는 체험 위주의
콘텐츠에 집중한다는 구상입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체험 위주 콘텐츠…중복 없이 다양한 어종”>
실제로 교감하며
먹이를 주거나
인근 늪지에서 채집하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고
형형색색 다양한 어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무술공원 내
다양한 관광, 문화시설과
연계된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양에 이어
충주에 들어서는
민물생태체험관.
후발주자인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