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대부분의 대학 강의가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국교통대가 강의를 모두 실시간 라이브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수들의 반응도 좋다고 하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제목: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 강의가
한창인 강의실입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가 진행 중인데,
수업에는 학생 20여 명이 출석해
교수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중간 제목: 실시간 라이브 수업…즉석 질의응답 ‘생동감’>


사전 제작된 동영상 강의를
활용하는 방식과는 달리
이 수업은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교수님의 설명에
학생들은 즉석에서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하면서
강의는 한층 더 생동감이 더해집니다.
<현장음><자막 없음>
“이 환경과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에 의해서 환경요인이 굉장히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 한국 프로야구가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혹시 우리가 지금 코로나를 어떻게 기회를 삼아서 잘 순화할 수 있는지 어떤 방안이나 그런 것들을 한번...”


이처럼 쌍방향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보니
학생들은 지루하지 않게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현장인터뷰>김이슬/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전공 2학년
“이렇게 실시간으로 수업을 하니까 중간중간 궁금한 것도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고 그다음에 교수님과 바로바로 소통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중간 제목: 쌍방향 소통…학습효과 향상 기대>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는
1학기 수업 방식보다는
준비 시간이 길지만


학생들의 학습효과는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구강본/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전공 교수
“실시간으로 학생들하고 소통을 하면서 쌍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하고 실질적으로 수업을 한다는 느낌도 받고 있고요 아마 학생들의 의견도 수시로 저희들이 받아서 얘기할 수도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한국교통대학교는
기존 정해진 오프라인 강의시간에
2천202개 강좌를
100%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로 수업합니다.


<중간 제목: ‘국내 최초’…한국교통대, 100% 실시간 라이브 수업>


국내에선 최초입니다.


대학 측은
효과적인 비대면 수업을 위해
‘글로벌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만들어
실시간 강의 인프라를 개선했습니다.


강의실에서 대면 수업과
실시간 화상수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강의실 환경도 보완했습니다.
<현장인터뷰>박준훈/한국교통대 총장
“대면과 비대면이 언제 어떻게 상황이 바뀔지 모르는 거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고요. 그걸 위해서 저희는 시스템에 투자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현장의 혼란은 남아있는 가운데


원격수업 강의 방식은
진화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